신한대학교와 의정부시가 공동 주최한 제3회 K-POP 신한류 뮤직페스티벌 결선에서 김태인 등 3명으로 구성된 섹시봉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신한대학교가 22일 밝혔다.

입상팀중 박우혁 등 10명으로 구성된 동아북이팀은 금상, RED(박유정 11명)팀은 은상, Ariel(김소현 등 4인)팀은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결선무대에서 겨룬 팀은 국내 예선을 거친 14개 팀과 1군단 예선을 통과한 1팀, 중국 베트남 등 해외예선을 거친 1개 팀이다.

대상 수상자는 신한대학교 총장상과 상금 500만원, 금상에는 신한류 뮤직페스티벌 대회장상과 상금 200만원, 은상에는 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장상과 상금 150만원, 동상에는 KBS N 대표이사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섹시봉에게는 가수이자 작곡가인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주영훈 교수의 곡으로 싱글앨범을 출시하는 특전이 주어지고 결선은 KBS N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신한대학교 관계자는 "국제적인 K-POP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2015년 시작한 K-POP 신한류 뮤직페스티벌이 갈수록 인기를 끌어 내년부터 중국 이외에 동남아 국가와 러시아, 몽골, 미국 등에서 예선을 치르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 =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