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 의정부사무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경기북부지역인 의정부시와 양주, 동두천, 포천시 관내 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17년 1차 초중고 사교육비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교육비 조사는 초·중·고를 대상으로 이들 학생들이 학교내 정규교육과정 이외 학교 밖에서 받는 사교육 유형 및 사교육비 지출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통계청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시행한다.

금년도 사교육비조사 결과는 6월께 1차 조사와 10월 2차 조사를 통합하여 연간 사교육비를 추정, 2018년 3월에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사무소 한영일 소장은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모든 조사는 통계법에 의해 조사 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장된다"며, 이번 조사의 경우 사교육비 경감대책 및 공교육 내실화 등 중요한 교육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