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완공 등 3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합동점검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3단계 건설사업 건설대표자 간담회 개최에 이어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3단계 건설현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18일 3단계 건설사업의 시공·감리 등 건설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무사고·무결점의 명품공항 만들기'를 위해 인천공항공사 임원들과 건설사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안전한 마무리 공사를 당부했다.

정일영 사장과 임직원들이 제2여객터미널 출·입국시설, 종합시운전 상황실, 수하물처리시설(BHS), 제2교통센터 연결철도 플랫폼, 버스대합실 점검을 챙기고 있다.

합동점검에서 정 사장은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3단계 건설사업을 완벽히 마무리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고 "제2여객터미널 개장 등 세계 최고의 명품공항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현재 제2여객터미널 건설을 핵심으로 하는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은 현재 약 9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9월까지 종합시운전을 포함한 운영준비 완료를 위해 매일 공정별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일정에 맞춰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