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제11회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21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한 이번 대회에는 7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가평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가평군청→용추폭포→칼봉이→회목고개→경반사→가평초등학교→가평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약 43km 풀코스와 초·중등부 및 여성부를 위한 22km 하프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선수들은 비교적 고난이도에 해당하는 연인산 MTB 코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모험과 도전을 통해 짜릿함과 상쾌함을 즐겼다.

한편, 본 대회는 경기도 연인산을 메인 코스로 진행하는 크로스컨트리 대회로, 경기도권 최장수 MTB 동호인 대회로 및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산악자전거 대회로 손꼽힌다.


/가평 = 전종민기자 jeonj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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