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9시~새벽1시 운영
인천 동구는 오는 22일부터 여성과 보행약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는 자율방범대원이 매일 오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차량으로 여성들을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제도다. 야간에도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심야시간대 귀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이나 묻지마 범행 등이 많이 발생해 사회적 불안감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민·관·경 합동 치안 활동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면서 체감 안전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성안심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겠다"며 "여성과 아동, 학생 등 동구 주민 전체가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