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영개발 15% 공정
안성시가 공영개발로 진행 중인 '동항2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항2 일반산업단지는 안성시 양성면 동항리 산47 일원에 사업비 410억원을 들여 14만9953㎡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12월 사업에 착수해 2018년 상반기 준공 목표다.

국지도 23호선과 접하고 있고 국도 45호선 및 서안성나들목이 인접해 있어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단지 내 간선도로와 녹지시설, 상·하수도시설, 전기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별도의 추가 투자비용이 없다.

현재 부지 정지를 위한 흙깎기, 흙운반과 인근 유역의 우수 처리를 위한 암거 설치 공정이 진행되는 등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6월과 8월엔 각각 옹벽 구조물공사와 상·하수도 관로가 설치되며 10월엔 포장 공정이 진행돼 내년 상반기 중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분양 대상면적은 10만7680㎡, 예정가격은 ㎡당 35만8000원이다.

유치 대상업종은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등 6개 업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분양을 시작했으며 입주대상자 심의를 거쳐 입주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은 올 하반기부터 건축이 가능할 전망이며 산단이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성=오정석 기자 ahhims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