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8.png
▲ 김희철 /연합뉴스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AOA 초아의 열애설과 관련해 SNS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김희철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낯을 뜨겁게 달군 마담뚜 김희철입니다. 참 기분 나쁜 말"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AOA 멤버 초아와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의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는 "두 사람을 이어준 것은 슈퍼주니어 김희철"라고 전했다. 하지만 곧 양측 모두 "지인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에 김희철은 "예전부터 제겐 '연예계 인맥왕', '인맥부자' 이런 수식어들이 붙었다. 하지만 친한 여동생들이 많다는 걸 아는 주변인들이 "A친구랑 식사 한번 하게 해달라는 형이 있어서 혹시 괜찮을까?" 하고 연락이 오면 그냥 연락을 차단하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다른 이들의 열애설이 터지면 공교롭게도 남자쪽이건 여자쪽이건 저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었고, 저는 '마담뚜' 가 되어 있었다. 몇 년 계속 되니까 화가 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희철은 "여러분들께서 아시는 그동안의 열애설 중심엔 제가 전혀 없었다"고 못박으며 "이번 열애설 역시 제가 나진의 이석진 군과 굉장히 친한 사이인건 맞지만 초아양과는 친분이 아예 없다"고 설명했다. 

또 "제일 슬픈 건 '왜 만날 나는 내 열애설도 아닌 남 연애설에 엮이는 걸까'"라며 "(JTBC) '아는 형님'에서 칠 드립 하나 더 생기고 좋군~ 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김희철은 현재 JTBC 예능 '아는 형님'을 비롯해 '립스틱 프린스', '은밀하게 위대하게', '인생술집', '게임쇼 유희낙락'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peachech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