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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일괄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주도형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기획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도민에게 이용권(바우처·voucher)을 제공해 서비스 비용의 일정액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지역맞춤형 서비스를 기획·관리하고 있으며, 서비스가 필요한 도민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현재 경기도는 총 18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내 31개 시·군에 등록된 900여개 제공기관을 통해 4만6000명의 도민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문제행동아동의 조기 발견과 개입을 통해 정상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맞춤형 운동서비스', 자살·우울 등 잠재적 위험군에 속하는 노인의 정신건강 지원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노인맞춤형정서지원서비스', 가족의 위기별 문제에 따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통합가족상담서비스' 등이 있다.

경기도는 지역사회 서비스 활성화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을 경기복지재단에 위탁·운영 중이다.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인력 교육, 제공기관 컨설팅 및 현장점검, 지역맞춤형 사회서비스 기획·발굴·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읍·면·동을 통해 본인 또는 법적대리인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시·군·구는 사시·군·구 및 읍·면·동은 사업별 기준에 적합한 이용자 선정을 위해 욕구조사, 소득조사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1가구 내 2인 이상의 서비스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며, 한사람이 동일한 기간 중에 2개의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gss.or.kr)나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031-267-937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