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13일 남동공단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제27회 구민의 날 기념식 및 남동구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석현 구청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시의원 등과 주민 60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입장과 개회식으로 진행됐으며 연예인 지상렬이 사회를 맡았다. 17사단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각 동별로 특색을 갖춘 선수단들이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사회봉사상, 효행상 등 6개 부문의 구민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또 지역사회에서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구민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2부 체육대회에서는 1800여명의 선수들이 공굴리기,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펼쳤다. 종합우승은 만수1동이 차지했으며 간석2동과 남촌·도림동이 각각 2·3위를 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