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수성고 학생과 문화재 관련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수원향교와 팔달산 지석묘군에 대한 역사적 가치에 대해 배우고, 방청작업(녹 제거)·마루 콩댐작업(들기름칠), 주변 환경정화 등 문화재 돌봄사업의 일상관리 활동을 체험했다.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이번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을 통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주변의 문화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고, 무엇보다 내 고장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이야기와 유래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만족해 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봉사자들은 1365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았으며, 참가자 중 일부는 경기도문화재돌봄사업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 가족 한 문화재 인연맺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재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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