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는 최근 가뭄으로 인해 쓰레기 소각과 담배꽁초 불법투기등 작은 불씨로 인해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적극적인 대체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소방서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연휴기간인 5일 오전 11시쯤 여주시 능서면에서 쓰레기 소각 추정으로 인한 불씨가 주변 잡풀로 번지면서 연소가 확대되어 주변 주택과 나무, 잡목이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6일 오전 10시 쯤에도 대신면 천서리 공터에서 소각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했다.

또한 7일 오후 4시쯤 천송동에서는 담뱃불 발화로 추정되는 차량화재가 발생했다.

이와관련 김종현 여주소방서장은 "산림주변 농작물 소각과 농가주택에서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투기등 부주의로 인해 화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합심하여 화재예방 활동에 노력하면 귀중한 자연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주=김진태 기자 kimj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