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동 재즈클럽 버텀라인 19일 '엘자 코프' 공연
국내 드라마 주제곡을 부르며 이름을 알린 프랑스 뮤지션이 인천을 찾는다.

인천 중구 신포동의 재즈클럽 버텀라인이 오는 19일 오후 8시30분 프랑스 싱어송라이터 '엘자 코프(Elsa Kopf)' 공연을 준비했다.

엘자 코프는 프랑스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로, 국내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한번 더 해피엔딩', '처음이라서' 등의 주제곡을 부르며 인기를 모았다.

'프렌치 프라이데이 나잇'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올해 그가 진행하는 아시아 투어의 첫 공연이라 의미가 크다.

기타리스트 스워쉬(Swush), 드러머 바질 쁘비옹(Basile Peuvion), 베이스 오재영, 피아노 김하영이 몽마르뜨 언덕의 푸르름과 세느강, 에펠탑의 경이로움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2만원에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2만5000원에 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버텀라인 홈페이지(cafe.daum.net/Bottomline·www.facebook.com/clubbottomline)를 참고하면 된다.

허정선 버텀라인 대표는 "34년 전통에 걸맞게 외국 유명 뮤지션들이 내한 시 버텀라인에 먼저 연락하는 횟수가 갈수록 늘어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공연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버텀라인(중구 신포로 23번길 23), 032-766-8211·010-5657-1302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