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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청년통장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 근로청년이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3년 후 경기도 예산과 민간기부금으로 약 1000만원이 적립되는 통장이다. 일하는 청년의 근로 의지와 취업 의지를 높이고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도복지재단은 8명으로 전담팀을 꾸려 참여자 약정체결, 참여자 교육지원, 참여자 저축관리(사례관리), 사업 모니터링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500명(3301명 신청)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 설문조사와 복지사업 향후 중점 추진해야 할 사업, 도민여론조사 등에서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따라서 지난해 2차 사업때는 시범사업의 2배인 1000명(5377명 신청)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올해에는 9000명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올 4월 현재 3차 모집에 2만1302명이 몰렸다. 시·군 서류심사를 통해 다음달 2일 500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4000명을 추가 선발해 저소득 근로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복지재단은 청년통장 참여자들이 중도탈락 없이 3년 후 목표한 1000만원을 모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설 것이다.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청년들이 매월 저축하는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무교육과 재무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일하는 청년통장사업이 경기도의 청년정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기도민과 민간후원자, 청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경기복지재단 참여복지TF팀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