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자동이체)도 모바일로 단박에 처리해주는 시대가 열렸다.

누구나 손쉽게 증빙 절차를 진행하고 증빙자료를 서버에 보관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시장에 나왔기 때문이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지에스아이코(대표 강지성)는 "비효율적인 CMS 증빙 방식에서 탈피해 편리하게 증빙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웹 표준 HTML5를 적용한 'Yes증빙'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을 상대로 CMS 방식을 이용해 요금 징수를 하는 경우 금융결제원에 서류나 음성 등을 녹취해 신고해야만 한다.

하지만 제출서류가 복잡하고, 음성 녹취의 경우 자동응답시스템 구축 비용이 적지않아 소규모 기관이나 기업 입장에선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Yes증빙은 이런 점에 착안해 적은 비용으로 녹취 시스템과 서류 캡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증빙자료도 서버에 무료 보관해주는 시스템으로 개발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든지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해 클릭 한 번으로 고객의 증빙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증빙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사람이나 증빙 완료된 사람의 리스트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증빙 재요청 등의 과정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자동이체 이용기관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출금 동의 증빙자료를 모바일로 보내준다.

고객이 직접 찍은 사진(서면)이나 음성 녹취도 작성해 전송해준다.

따라서 자동이체 이용기관은 더 이상 출금 동의 사실을 증빙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기존엔 고객을 직접 대면해 신원을 확인하거나 팩스, 스캐너 등을 이용해야 해 불편이 컸다.

Yes증빙은 모바일 인증, 목소리 녹음, 서명 입력 등 본인 확인을 위한 3단계 검증 시스템을 제공하며 모든 전송 정보가 암호화 돼 있어 보안성도 강하다.

이 업체는 Yes증빙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 이용기관에 대해 무료 증빙 50건을 선사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yesevid.com)를 검색하거나 전화(1577-1543) 문의하면 된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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