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올 3월부터 구청 앞 광장에서 '무료 자전거 수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이 센터를 통해 체인·기어·브레이크 점검, 펑크수리, 공기주입, 안장·핸들 조정, 체인 기름칠 등 기본 수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부품을 교체할 때에도 원가에 공급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구는 지난해 센터 운영으로 총 4200여대의 자전거를 수리하는 실적을 올렸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