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016년 인천시 전체 군·구를 대상으로 한 행정실적종합평가에서 대기환경관리부문 최우수, 환경행정업무추진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건강한 환경,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악취, 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24시간 악취관리팀을 운영했다.

또 수질·대기. 날림먼지, 악취 등 총 83개 측정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 환경감시를 강화했다. 특히, 생활환경위해물질에 따른 구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표별 목표치를 설정해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구 관계자는 "환경인프라와 환경지표가 개선추세이나 주민이 체감하는 환경개선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며 "지속적인 환경정책 발굴과 민·관·기업의 환경 파트너쉽 강화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사전에 오염을 예방하고 주민이 공감하는 생활환경 조성에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국 기자 moonh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