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건고(인천유나이티드 U-18)가 K리그 주니어 A조 선두를 유지했다.

대건고는 지난달 29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8라운드 성남FC U-18 풍생고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

대건고는 전반 38분 구본철의 프리킥을 황정욱이 높이 뛰어 올라 강력한 헤더로 골네트를 흔들며 앞서나갔다.

후반 막판까지 1점 차 리드를 지키던 인천 대건고는 그러나 종료가 임박한 후반 43분 성남 풍생고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승점 1점을 더한 인천 대건고는 4승 3무 1패(승점 15)로 FC서울 U-18 오산고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대건고는 5월 20일 강릉제일고 운동장에서 강릉제일고(강원FC U-18 )와 1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