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371개 내년 2월까지
경기도교육청은 30일 경기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서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371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초 123교, 중 56교, 고 10교, 특수 3교 등 192교가 참여해 2018년 2월까지까지 운영한다.

분야별로는 ▲주민과 함께하는 특성화고 직업교실 3교(10개 프로그램), ▲특수학교와 함께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3교(10개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평생교육 78교(175개 프로그램), ▲ 학교 자체 계획에 따른 평생교육 108교(176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고양 상탄초에서는 '어머니 상담동아리', '중국어 회화부', '학부모 생태동아리', '목공교실' 등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의 희망 신청을 받은 9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또 연천고에서는 주민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게차 운전기능사, 굴삭기 운전기능사, 화훼장식 자격 취득 과정 등의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김명희 평생교육과장은 "지역주민의 자아실현, 학부모의 역할 정립, 자녀 교육 역량 강화 등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각 프로그램별 일정과 모집인원 등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교육지원청 또는 해당 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