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5월8일까지 '동네방네 아지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인천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은 일상에서 생활문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체로서의 동아리와 동네 문화공간을 잇는 네트워크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천 내 뮤직클럽, 북카페, 공방, 서점, 커뮤니티 공간 등 특색있는 문화공간을 발굴하는 한편, 공간을 중심으로 한 시민생활문화공동체를 활성화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사진을 찍고, 버려진 가구를 리폼하고, 여행 이야기를 나누거나, 기타를 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편하고 가까운 동네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다.

인천 지역의 생활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의사가 있는 운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공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비용을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총 예산의 30~50%까지 공간 활용지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생활문화동아리들이 동네 공간을 거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인천 곳곳에 문화를 충전하는 아지트가 생겨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032-760-1033

/이동화 기자 itimes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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