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국도43호선 상현지하차도 공사가 착공 9년 만에 완공됨에 따라 상현교차로~광교삼거리 일대 교통정체가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2009년 착공한 수지구 상현동 일대 상현지하차도 공사를 모두 끝내고 개통했으며 교차로에서 광교삼거리에 이르는 길이 1065m에 왕복 4차선으로 사업비는 884억원이 투입됐다.

수원과 용인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 43호선의 상현교차로와 광교삼거리 구간은 하루 평균 12만여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교통 요지이다.

이번 개통으로 수원-수지간 이용차량들이 광교교차로와 상현교차로에서 신호대기를 하지 않고 바로 통과할 수 있게 됐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