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월19일까지 도내 산업단지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제안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공모는 '경기도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와 공유경제 기업 지원을 위한 '경기도 공유경제 활성화'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도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는 산업단지관리공단과 입주기업체협의회 등이 참가대상이며, 산업단지 입주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등 공유활동과 입지기업 공간·장비·기술 공유활동 등 공유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은 1억5000만원 이내 보조금과 '산업단지 공유경제 자문단'을 통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공유경제 활성화 공모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참가 대상이며, 공유경제를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사업 구상을 모집한다.

선정된 사업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향후 우수 사업에 선정되면 경기도 공유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다.

도는 공유경제 관련 전문가, 교수 등으로 심사위윈회를 구성해 6월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필수 서류와 함께 경기도청 공유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