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학을 연구하는 경기학회 2대 회장에 강진갑 경기대 교수가 재선출됐다.

경기학회는 27일 경기연구원 3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정기총회'에서 현 회장인 강진갑 경기대 교수를 2년 임기의 2대 회장으로 재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강 회장은 인문콘텐츠학회장, 경기문화재단 경기학 연구실장, 대통령실 문화체육정책 자문위원, 문화재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경기학회는 2015년 창립한 경기지역학을 연구하는 학회로, 대학 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학예직 공무원, 대학원생 등 190여명으로 구성됐다. 경기학회는 그동안 15차례 학술발표회에서 모두 80편의 지역학 논문을 발표해 신생학회로서는 활발한 학술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

강진갑 회장은 "경기학회는 학회로서의 기초가 어느정도 잡혔기에, 앞으로는 보다 수준 높은 학문적 성과를 생산하여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학계에서 지역학 연구단체로 위상을 학립해야 하기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선소감을 전했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