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6일까지 황희선생 유적지인 반구정에서 지역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인 '방촌선비체험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방촌선비체험학교는 파주시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평일에는 관내 학교와 연계해 방촌 황희선생의 청렴정신을 배울 수 있는 방촌서당, 청렴서약서 쓰기, 팝업카드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진행한다.

주말에는 선비체험 뿐만 아니라 승경도놀이, 약첩싸기, 소원팔찌 만들기, 조선 역사 보드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이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문화살림(02-3401-066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반기에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