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30010042.jpeg
▲ 웨이보를 통한 가평 관광 안내화면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은 금한령으로 인한 중국의 국내 관광 침체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중화권 마이스(MICE Pre·Post Tour) 관광객과 개별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현지 SNS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콘텐츠를 게시 및 실시간 상담·Q&A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에 나섰다.

28일 군에 따르면, 최근 개최한 '가평 마이스얼라이언스 협의회' 회의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여행관련 위챗(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 페이스북 등에 가평의 여행콘텐츠 포스팅을 시작으로 SNS 서비스를 통해 소개된 여행상품 및 여행정보에 대해서는 카톡방 형태의 실시간 상담과 댓글, 문자 Q&A 제공 서비스를 통한 소통도 가능해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협의회 측은 이런 소통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관내 관광관련 업계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한유망, 펀도우코리아 등 중화권 30여개 OTA(온라인여행사)를 활용해 홍보 및 모객활동도 펼친다. 여행상품 기획 및 개발에는 중화권 개별관광객 여행사 가이드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관광마케팅 대상 지역은 중국 본토를 비롯해 대만, 홍콩, 동남아 화교문화권 등으로, 10월까지 지속적으로 가평 여행상품 및 여행정보를 제공해 가기로 했다.

한편, 군의 이번 중화권 마이스 관광객 및 개별여행객 대상 관광마케팅 상생협력에는 교원비전센터, 남이섬, 마이다스리조트, 아침고요수목원, 이화원, 인터렉티브아트뮤지엄, 청심평화월드센터, 엘리시안강촌, 제이드가든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가평 = 전종민기자 jeonj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