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시장, 도시공사 설득에도 단호
오수봉 하남시장이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해 온 '천현 뉴스테이' 개발사업에 대한 반대의 뜻을 재확인했다. 오 시장은 26일 하남시를 방문한 경기도시공사 관계자와의 면담 자리에서 19일 결재 처리했던 '뉴스테이 반대입장' 을 분명히 전달했다.
이로서 한 때 보류설이 나왔던 것과는 달리 오 시장의 '천현 뉴스테이'에 대한 반대는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오 시장은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로부터 사업 전망에 대한 의견을 들어본 뒤 결정하기로 함에 따라 마련된 자리였으나 별 성과없이 접견 10여분 만에 그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천현 뉴스테이'는 전체가 임대주택만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며 "오 시장이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해 시장님의 의견에 따라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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