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6010127.jpeg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갑) 의원은 광주시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국도 43호선에 위치한 중대교와 태봉육교(태전IC)의 내진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보수·보강공사를 목적으로 교부될 예정이다.

중대교와 태봉육교는 '2015년 광주시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및 내진성능 예비평가' 결과 내진보강이 필요한 핵심교량으로 분류돼 대규모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보수공사가 시급한 형편이었다.

소 의원은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지진과 전국에서 잇따른 여진으로 더 이상 대한민국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지난 국정감사부터 우리나라의 내진 설비가 미비하다는 점을 지적해왔는데 주민과 지역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성과까지 이어지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주=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