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27일 전화금융기사수법을 벌이던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하는데 공로를 세운 우리은행 수원시청점 은행원 2명에 대한 감사장 및 범인검거 공로자 보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4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우리은행 수원시청점에서 부정계좌로 등록된 통장에서 현금을 출금하려던 보이스피싱 인출책 3명을 수상히 여기고 신속하게 112로 신고해 검거하는데 공로를 세웠다.
이문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남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수법이 지능화·대범화하는 것과 관련 3월부터 보이스피싱 근절 T/F팀을 구성·운영 중이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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