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오늘 포럼 개최…장학사 등 200여명 참가·논의
경기도내 장학관과 장학사 등 교육전문직원들이 교육행정 혁신과 교육정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경기도교육청은 27~28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장학관, 장학사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포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교육행정 혁신, 학교자율경영 지원, 학교교육 정상화 정책개발 및 추진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모아질 예정이다.

특히 장학사·교육연구사가 주축이 되는 교육정책 포럼에서는 '정책기획과 직무역량 개발', '교육정책 학습' 등 실행 실습 중심의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학기 학교교육 정상화 현장의 목소리에서 담임 장학의 길을 묻다'를 대주제로 진행한 패널토의에서는 ▲신학기 학교교육 정상화 100일간의 기록(안성 백성초 김범진 교감), ▲동행TV(Together Value) 프로그램 담임 장학(용인교육지원청 이용애 장학사), ▲땅도 보고 하늘도 보는 학교교육 정상화(광주 광수중 김복동 교감), ▲신학기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인식개선 필요성(의정부교육지원청 박은경 장학사) 등의 내용을 공유한다.

'신학기 학교교육 정상화 100일간의 기록'은 학교평가 시점부터 다음해 3월까지 신학기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온 100일의 과정을 담는다.

또 '동행TV(Together Value) 프로그램 담임 장학'에서는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담임 장학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 고민을, '땅도 보고 하늘도 보는 학교교육 정상화'에서는 신학기 학교업무정상화에 대한 현장의 의견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와 함께 발제된 주제 등을 바탕으로 '학교교육 정상화의 진단과 성장'에 대해 논의하고, 효율적인 현장 지원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학관·교육연구관이 참여하는 포럼에서는 '새로운 교육체제를 위한 미래교육정책 바라보기'를 주제로 학교교육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학교를 위한 교육정책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한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의 현장중심 교육 정책 개발과 정책 수행상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하는 사례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장학관·교육연구관을 대상으로 격월 1회씩, 장학사·교육연구사를 대상으로 매달 1회씩 교육정책 포럼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