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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가 사회통합 안전시책 확대와 더불어 살아가는 안전사회 조성을 위해 외국인 의용소방대 양성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사회공헌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지난 3월 외국인지원주민센터와 약속했던 사안으로 김포소방서는 3명의 여성 외국인을 의용소방대원으로 위촉했다.

의용소방대원으로 위촉된 이들은 외국인 지인, 친인척, 직장동료를 소방안전체험관으로 초대해 생활 속의 각종 재난안전 체험과  소소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소방서는 다문화 외국인 119신고요령 리플렛 제작 배포 및 주택용 소방시설 증정식과 설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 김포소방서는 이들 외국인 의용소방대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배명호 서장은 간담회를 통해 "김포시에 거주하는 1만7,0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화 함께하는 사회, 통합 안전시책의 큰 뜻을 함께 힘을 합쳐 반드시 이루자"고 당부했다.


/김포 = 권용국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