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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이 학부모참여지원센터와 교육자원봉사센터 공동으로 학부모 재능기부자, 교육자원봉사자 양성 샌드아트 2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사)한국샌드아트협회에서 지난 25일 시작된 이 과정은 총 10회로 전 과정을 수강하면 자격증 검정기회가 부여된다.

이 과정은 학교에 교육활동 재능기부를 하고 싶어도 나서기 힘들어 하는 학부모와 학부모들이 주로 봉사하고 있는 동화구연 만으로는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개설됐다.

이 프로그램은 샌드아트 공연을 접목한 콜라보 재능기부 공연활동으로 22명의 선발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생 인성교육과 학교폭력예방, 나라사랑에 대한 인식 고취에 중점을 둔 창작 작품 활동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에 학부모 재능기부 문화를 확산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교육지원청은 내다 봤다.

고채영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부모 진로와 인문학 아카데미, 리더교육 등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이 가진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며 스스로 힐링할 수 있는 과정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 = 권용국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