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IP센터, 서비스 강화
인천지식재산센터가 지식재산 서비스 강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25일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7년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센터는 올해 국비 13억6210만원, 시비 12억6300만원, 구비 3억7300만원 등 모두 29억9800만원의 예산으로 483건의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해외 수출(예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지식재산(IP)기업 육성, 창업기업을 위한 IP 나래 프로그램, 중소기업 IP창출지원단 등 사업에 중점을 둔다.

또 주요사업은 아니지만 중국 수출기업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국 지식재산센터 가운데 인천센터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한-중 IP 솔루션 사업을 연속 진행한다.

이 사업은 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역특화 서비스로, 지난해 시범운영 당시 9대 1의 경쟁률로 4개 기업이 지원받았다.

국내외 권리화 등 특허출원비용 지원사업도 인천시와 10개 군·구의 매칭 예산으로 계속 펼칠 계획이다.

센터는 올해 인천상공회의소와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완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인천센터가 2015년 전국 최우수센터로 선정되기까지 3년 10개월 동안 센터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기 때문이다.

왕동항 센터장은 "인천시민과 인천지역 기업들이 앞으로도 지식재산을 잘 활용해 경제활동을 확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은우 기자 he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