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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통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통계청과 인천시가 힘을 모은다.

경인지방통계청은 25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인천시와 10개 군·구 통계담당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인천시 통계발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2월 인천시와 지역통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약정서(MOU) 체결의 후속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 따라 지자체 정책수립의 기초가 되는 지역사회조사가 인천에서 물꼬를 트게 됐다.

지역사회조사는 서울과 경기지역은 이미 진행되고 있으나 그동안 인천에서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함께 경인지방통계청은 지역통계 진단과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통계컨설팅 등 인천의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해 통계컨설팅 등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협의체는 지역통계 개선·개발을 위한 협의체의 기능과 역할을 논의했다.

김남훈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지금이 인천시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통계발전 협의체 회의가 인천시 고품질 지역통계 개발과 확충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은우 기자 he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