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여세대에 1부씩...전단형 공보는 29일에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도내 558개 읍·면·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책자형 선거공보물 500만여 세대에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다른 선거와 달리 선거공보를 책자형(8매 이내)과 전단형(1매)를 각각 발송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발송한 선거공보는 책자형 선거공보로 매 세대마다 1부씩 발송하고, 오는 29일에는 전단형 선거공보를 투표소 약도 등이 게재된 투표안내문과 함께 발송할 예정이다.

책자형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견과 공약, 재산, 병역사항, 세금납부 및 체납사항, 전과기록 등 후보자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한편 경기도선관위는 "다른 세대의 우편함에 있는 선거공보를 가져가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