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수 부천시의원 탈당·安 지지
김관수(61) 부천시의원이 24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해 눈길.
김 의원은 이날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민주당 탈당과 함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의사를 밝히며 국민의당 입당 의사를 피력.
김 의원은 "할 일이 너무나도 많고 지역주민, 부천시민들이 저에게 부여한 많은 일들을 해결해야 할 책임감이 있었지만 민주당 소속으로는 소신의 정치를 할 수 없었다"며 탈당배경을 설명.
김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현재의 김만수 시장보다 훨씬 더 시정을 잘 이끌수 있다"고 밝혀 시장 출마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홍준표, 수도권 표심 집중 공략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24일 경기도를 찾아 '수도권 표심'을 향한 집중유세를 펼쳐. 이날 홍 후보는 구리와 남양주, 하남, 성남을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
수도권 표심 집중 공략에 나선 홍 후보는 "여러분들이 전부 힘을 합쳐야 좌파한테 정권이 넘어가지 않는다"면서 "꼭 투표장 나가 이 나라를 지킬 수 있는 후보인 홍준표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

심상정, 쌍용차 평택공장 찾아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는 24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을 찾아 8년 만에 출근하는 조합원들에게 "해직된 모든 분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 심상정과 정의당이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
심 후보는 이날 "오늘은 19명의 조합원 동지들이 8년 만에 그토록 돌아가고 싶었던 공장으로 돌아온 날이다"며 "평택공장 앞 철탑에서 171일 간 농성했던 문기주 전 정비지회장님도 공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혀. 이어 "정리해고법이 살아있지만 경영상의 위기라는 이유로 노동자를 마음대로 잘라낼 수 있게 한 정리해고법이 얼마나 부당한 것인지 생생히 드러났다"며 "다시는 한겨울에 철탑에도, 공장 굴뚝에도 오르지 않아도 되는 나라, 해고가 죽음이 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