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 조기검진 필요성·질병예방 홍보 나서
연천보건의료원은 지역특성상 바쁜 농번기를 맞아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주민건강을 위해 조기건강검진의 필요성과 질병예방 홍보에 적극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의학적인 관점에서 암 발생 인구의 3/1은 조기진단을 통해 예방이 가능, 3/1은 조기진단만 되면 완치가 가능, 나머지 3/1의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일반건강검진과 국가 암검진 뿐만 아니라 생애전환기 건강진단과 영유아대상 주기별 건강검진까지 생에 다양한 맞춤형 건강검진을 적극 수검 할 수 있도록 관내 다중인력 사업체방문에서부터 가가호호 방문홍보까지 발로 뛰어 찾아가는 적극적인 건강검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생년월일 끝번호가 홀수이신 분들 중 40세 이상은 국가암검진(위암, 유방암, 간암, 감암고위험군인 경우 년 중 2회)대상자이며 20세 이상 여성은 자궁경부암 대상, 생년월일과 상관없이 50세 이상은 매년 대장암 검진을 수검할 수 있다. 또 일반 건강검진의 경우 건강보험가입자 중 직장가입자(단, 비사무직은 매 년) 세대주 지역가입자 40세 이상 피부양자와 세대원이 대상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만 19~64세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