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인터라인 확대운항 … 다구간 선택 가능
이스타항공은 항공 동맹 연합체 유플라이(U-FLY) 얼라이언스 저비용항공(LCC) 인터라인 노선을 확대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스타항공 고객들은 홍콩과 일본 노선을 경유하는 다양한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스타항공은 홍콩·중국에 거점을 둔 LCC 동맹 연합체인 유플라이 얼라이언스 가입하고 지난해 12월 최초 LCC 인터라인노선인 인천공항~홍콩~치앙마이 노선을 오픈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하는 노선은 총 5개로 이스타항공과 HK 익스프레스 노선을 연계하고 운항한다.

▲인천공항~홍콩~쿤밍 ▲인천~홍콩~나트랑 ▲인천~나리타~홍콩 ▲인천~오사카~홍콩 ▲인천~후쿠오카~홍콩 노선이다.

이번 인터라인 노선 확대 운영으로 이스타항공 이용 고객들은 스탑오버 횟수 제한 없이 경유지에서 최대 15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홍콩과 일본 노선(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을 경유한 다구간 여정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스타항공은 다른 회원 항공사의 항공기와 노선망을 통한 노선 확대 효과로 고객들의 선택권도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유플라이에 가입된 다른 항공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노선 선택권을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