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관 새단장…정기열 의장 "홍보 강화·학생 교육공간 큰 기대"
▲ 20일 새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 경기도의회 사료관.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료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도의회는 지방의회 변천사와 초대부터 제9대 의회까지 의정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사료관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의회 1층 로비에 설치된 사료관은 지난 2000년 7월에 설치(40.08㎡)된 후 이번 리모델링(53.52㎡)을 통해 1956년 초대 의회부터 역대 의회 변천 역사와 의정활동 성과를 8개 패널을 통하여 재구성했다.

또 초대의회 의사봉을 비롯 제2대 의회 당선증과 신분증 그리고 김영삼 대통령의 친필(1993년) 등 총 39점의 사료물이 전시되며 그동안 바닥에 설치됐던 사료물을 재배치했다.

정기열 도의회 의장은 "해마다 1만명 이상 의회를 견학하는 학생들이나 도민들에게 지방의회 변천사와 의정활동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의정활동 홍보 강화와 학생들의 교육공간으로서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새롭게 이전하게 될 광교신도시 새 청사에서 보다 넓은 장소로 이전계획으로 경기도의회의 역사성이 있는 공문서와 사진, 의회에서 소장가치가 있는 각종 행정물품 등을 수집할 계획이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