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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지난 21일 한강변(당정둔치) 자전거 도로변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2일 '자전거의 날'을 앞두고 실시한 대청소는 하남시 자전거동호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당정둔치 자전거도로 5㎞의 비탈면·하천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수거와 함께 자전거 도로 파손여부 및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청소 후에는 자전거 동호인과 참석자들의 안전 라이딩 행사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따뜻한 봄이 오면서 한강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의 날'은 매년 4월 22일로 전 국민의 자전거타기를 활성화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지난 2010년 정부가 제정한 기념일이다.

하남시는 2014년부터 이날을 기념해 자전거도로 대청소와 자전거 타기 행사를 해오고 있다.


/하남=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