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m 구간에 복합쇼핑 거리… '포켓몬' 축제열려
▲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정리 작업 중인 트리플스트리트 전경. /사진제공=에스디프런티어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할 복합쇼핑 스트리트인 '트리플스트리트'(TRIPLE STREET)가 오는 29일 공식 개장한다.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축제인 '포켓몬 월드 페스티벌 2017'도 개장에 맞춰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시행사 에스디프런티어 등에 따르면 트리플스트리트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테크노파크역과 인천글로벌캠퍼스 사이 부지 직선거리 600m 구간에 지하 3층~지상 6층, 총 4개 동(연면적 약 18만㎡) 규모로 신축됐다.

국내외 SPA브랜드가 각각 건물 한 동 규모 매장을 형성하며 지역 최대 패션 메카를 이룰 전망이다.

글로벌 SPA 브랜드'자라'와 'H&M' 입점 규모는 각각 2314㎡(700평)와 2480㎡(750평)으로 국내 최대 크기다.
국내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와 'H커넥트' 역시 727㎡(220평), 396㎡(120평) 규모의 대형매장을 선보인다.
데님패션 브랜드 '게스'는 세계 최대 규모인 809㎡(245평) 크기로 오픈한다.

트리플스트리트 D동엔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들어선다.

트리플스트리트는 개장 기념으로 4월 29일~5월 21일 '포켓몬 월드 페스티벌 2017'을 진행한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관계자는 "트리플스트리트는 유럽의 걷고 싶은 거리를 재현한 공간으로, '축제'를 접목한 쇼핑과 외식, 엔터테인먼트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