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는 다문화가정의 영농 체험과 사회정착을 지원을 위해 상록구 반월동·본오동·양상동 3곳에 주말농장 형태의 '다(多)우리 행복 텃밭'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시기별 파종 농작물 안내와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한다.

안산상록서는 이날 텃밭 가꾸기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채소 가꾸기' 책자와 손수건, 옥수수 씨앗 등을 나눠주었다.

이석권 상록경찰서장은 "주말농장이 이주민들의 국내 정착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는 힐링의 장소,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과 사랑의 장소,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통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