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사회공헌 활동
'2017 제 15기 선광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22일 인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각계 인사와 인천시내 57개 고교 장학생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선광문화재단(이사장 심정구) 주최로 열렸다.

이승삼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황보은 인천일보 대표이사, 박민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을 비롯 재단 임원과 일선 학교 교사,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천시내 고교생들에겐 약 4억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선광문화재단은 인천을 대표하는 물류업체인 ㈜선광(대표이사 부회장 심충식)의 고(故) 심명구 전 회장이 2002년 설립했다.

인천과 파주에 사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상대로2003년부터 해마다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2003~2016년 고교생 3270여 명에게 약 55억원, 대학생 420여명에게 약 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문화사업비로도 약 12억원이 집행했다.

심정구 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 사랑하고 희망을 함께 나누는 조화롭고 건강한 교육문화 발전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