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1302명 접수 … 도, 6월2일 최종 확정
경기도는 10~21일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 참가자 5000명을 공모한 결과 총 2만1302명이 접수해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용인시가 250명 모집에 1530명, 부천시가 350명 모집에 1938명이 지원했다.
도는 올해 공모인원이 늘어난 것을 감안해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도입, 신청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모집기간 중 경기도·경기도일자리재단·경기도복지재단에 게시된 공고문의 조회 건수는 5만9400여건에 달했으며, 경기도청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 메시지 조회수는 18만1500여건, 카카오톡 친구맺기는 7286명을 기록했다.

도는 이달 말까지 소득인정액 조사 등을 거쳐 6월2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며, 최종 대상자들은 약정식 후 청년통장을 개설한다. 또 도는 올 하반기 일하는 청년통장 참가자 400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강윤구 도 사회적일자리과장은 "신청자 전원의 직업, 급여수준, 생활수준 등을 분석해 청년들의 서비스 욕구 등을 파악하고 3년 간 통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 등의 사례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라며 "더욱 많은 청년들이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