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오는 5월27일까지 'The Art of Brick - 브릭팬을위한 브릭 아트 전시(이하 'The Art of Brick')'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진행한다.

'The Art of Brick'전은 다채로운 색상의 블록으로 작품을 만들고 직접 전시할 수 있는 '믹스 브릭 존', 지도 위에 관람객들이 직접 꿈꾸던 건축물들을 전시하는 '브릭 맵 존', 일반 브릭보다 큰 사이즈로 영·유아가 체험하기 좋은 '듀플로 존'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자유 창작이 가능한 다양한 체험공간에서 블록을 상상력의 재료로 삼아 멋진 조형물을 만들 수 있다.

블록 놀이터로 변신한 갤러리에서 어린이들은 블록을 보고 만지고 만들면서 블록을 통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사치 및 푸르덴셜 아이 어워드 컨템퍼러리 아시안 아트(2014년) 수상자이자 '검은 조각' 작가로 유명한 심승욱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브릭을 활용한 작품들로 구성된 '브릭아트와 디오라마 존'은 브릭을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 창조, 개성을 표현하는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다.

또한 스타작가 임지빈의 아트 토이(art toy)인 베어브릭작품이 용인포은아트갤러리 앞 야외데크(전시장입구)에 설치된다.

색맹 표를 연상시키는 물방울무늬(polka dot) 위에 'Love'라고 적힌 풍선 베어브릭은 전시장으로 들어오는 관람객을 반갑게 맞이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전화(031-896-6003, 031-260-3355)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