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국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여성청소년 373명에게 전액 시비로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광명시는 정부 지원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광명시 여성청소년을 위해 올해 4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9~18세의 주거·교육·의료·생계급여, 차상위, 한부모 가정의 여성 청소년이다.

시는 1인당 1년치인 총 480개를 상·하반기로 나눠 제공한다. 이미 지난 20일부터 6개월분 240개를 각 가정으로 택배 발송했고, 이달 말까지 모든 배송을 마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7월에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함께 여성위생용품 지원을 희망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839명에게 6개월분의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광명 = 박교일기자 park867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