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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린 '파라다이스시티' 미술관이 따로 없네

'영종도복합리조트 호텔·외국인카지노 등 개장
'아트테인먼트' 차별성 … 韓 대표 관광명소 기대

2017년 04월 21일 00:05 금요일
▲ 아트테인먼트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 개장식이 열린 20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앞에서 분수쇼가 펼쳐지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 규모로 호텔, 카지노 등이 1차로 조성됐고, 내년 상반기에는 플라자, 스파, 클럽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20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의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 개장식에는 한국과 일본 취재진, 행정기관 관계자들이 기대와 호기심을 안고 찾았다.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라는 명성다웠다.

이날 파라다이스시티는 축구장 46배 규모(33만㎡)의 전체 부지 가운데 1차로 총 711개 객실의 호텔과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 시설의 문을 열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를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호텔 로비에 들어서자 황금빛 페가수스 형상을 하고 있는 데미안 허스트의 '골든 레전드'가 방문객들을 가장 먼저 반겼다. 이어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조형물과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 알렉산드로 멘디니의 '파라다이스 프루스트'는 젊은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 외에도 리조트 내부 곳곳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예술작품 2700여 점이 전시돼 마치 거대 미술관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호텔 중앙부인 와우존 천장에는 6200개의 크리스탈로 제작된 샹들리에가 20분마다 위 아래로 움직이며 춤을 추는 장관을 연출했다. 야외에는 분수대와 함께 '골든크라운' '체스가든' 4000여개의 스테인레스로 만든 수보드 굽타의 '래이' 등이 포토 스팟으로 활용되기에 적합해 보였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리조트는 단위 객실당 평균 면적이 국내 특급호텔 중 가장 크다.

국내 최초로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펜할리곤스 '블렌하임 부케' 어메니티 킷도 눈길을 끈다.

실내외 수영장은 탁 트인 하늘위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뜨고 내리는 비행기를 볼 수 있으며, 바닥에 열선이 깔려있는 야외 수영장과 야외 카바나, 사우나 시설도 완비돼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키즈존과 패밀리 라운지, 볼링장, 소니플레이스테이션존, 실내외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다.

미슐랭 2스타에 선정된 중식당 '임페리얼 트레저'를 비롯 6개의 럭셔리 레스토랑은 미식가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서울로부터 공항철도 기준 40분, 동북아 주요 도시로부터는 1시간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될 전망이다.

그룹 측은 파라다이스시티 오픈 초기 연 15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했다. 향후 50년 간 운영을 통해 78만명의 고용창출, 8조2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3조25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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