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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3자 체제 … '연정사업' 마찰 빚나

주체·실행위 구성원 변동 불가피 … "기존과 다르게 추진할 수도"

2017년 04월 21일 00:05 금요일
경기도의회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교섭단체 구성을 합의, 도의회 '3자 체제'가 출범하면서 연정 사업과제를 놓고 마찰이 예상되는 등 경기연정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먼저 연정의 주체부터 바뀌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연정실행위원회의 구성원 변동 등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 소속 도의회 염동식 부의장은 20일 "연정사업 추진을 포함한 남경필 지사의 도정운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국민의당과 연대하기로 했다"며 "오는 27일 교섭단체로 등록하면 곧바로 연정 주체에 대한 수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작성한 2기 연정합의문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남경필 지사-도의회 새누리당'으로 연정 참여 주체를 규정했다.

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70명), 자유한국당(42명)도 합의문의 연정 주체 조항 수정에 동의하는 만큼 합의문 재작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럴 경우 연정 주체는 '민주당, 남 지사-새누리당' 2자에서 '민주당, 한국당, 남 지사-바른정당-국민의당' 3자로 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경기도 민생연합정치 기본조례'는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으로서 연정의 주체로 참여하는 '연정정당' 대표가 연정부지사와 함께 연정실행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정실행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연정부지사, 민주당 대표, 한국당 대표 등 3명에서 바른정당 대표가 추가된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함께 구성하는 교섭단체의 대표를 바른정당에서 맡기로 합의한 상태다.

해당 조례에 따라 도의원들이 역임하는 연정위원장 4명의 경우 민주당과 한국당이 2명씩인데 바른정당은 자신들의 몫으로 1명을 요구하기로 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연정의 주체와 연정실행위원회 구성원이 바뀌면 연정 사업과제도 일부 변동될 수 있고 과제 추진 과정에서도 마찰이 예상되는 등 기존과는 사뭇 다른 연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음 달 안으로 '경기연정 모니터링·평가단'을 꾸려 2기 연정이 끝나는 내년 6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평가단은 전문가그룹 20명, 도의회그룹 40명, 도민그룹 60명, 공무원그룹 40명 등 4개 그룹 160명으로 구성된다.

4개 그룹별 위원은 도지사·연정정당, 당대표, 시민단체, 실국장·공무원노조 등이 각각 추천하고 도민그룹 위원의 경우 공모로도 선발한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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