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VR·AR(가상·증강현실) 산업육성을 위한 'VR 글로벌 얼라이언스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협약과 함께 구성된 글로벌 얼라이언스에는 대만 HTC 바이브·중국 87870(란앤파트너스) 등 글로벌기업과 경기콘텐츠진흥원·한국전자통신진흥원 등 액셀러레이터, KTB네트워크·골든웨이브벤처스 등 벤처캐피탈을 포함해 모두 25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과 업체는 VR·AR 체험관, 글로벌 개발자 포럼, VR·AR 분야 프로젝트 지원 오디션, 취업박람회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DMZ(비무장지대), 수원화성 등 경기도 지역 맞춤형 VR·AR 콘텐츠 개발 아이디어 공모사업도 진행한다.

안동광 경기도콘텐츠산업과장은 "글러벌 얼라이언스가 VR·AR 초기 시장 활성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유력 먹거리 시장이 될 VR·AR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