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형행사 잇따라 열려 … 인천 MICE산업 견인차 역할 '기대'
인천관광공사는 2018년 7월 송도컨벤시아 2단계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다양한 국내외 행사들을 유치해 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송도컨벤시아에선 5월에 '4Life(라이프) 인터내셔널 아시아컨벤션'을 비롯 '첨단도시 서밋(New Cities Summit)', '2017 코리아마이스엑스포(KME)' 등 다채로운 국내외 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WVC)', '제12회 세계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 등 외국인 참가자 비율이 높은 대형 국제행사도 열린다.

'대한응급의학회', '한국주조공학회', '대한전자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등 지역상권에 직접적 파급효과가 있는 학회나 단체 모임도 연달아 열릴 전망이다.

특히 2단계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엔 '제19회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국제콘퍼런스', '3D·재료연구 국제콘퍼런스(CC3DMR)',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슬롯 콘퍼런스' 등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초대형 국제회의 개최가 확정돼 있다.

앞서 올 상반기엔 '유엔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총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제35차 춘계학술대회', '유니패밀리 기업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인천경체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올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등 복합리조트 개장, 내년 송도컨벤시아 2단계 확장 등이 순차적으로 맞물리면서 인천 MICE산업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도컨벤시아가 인천 MICE산업을 이끌어 가는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여 전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