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육고등학교가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대항 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인천체육등학교는 20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22, 은 26, 동 30개, 총 78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국 16개 시·도 체육고등학교 중 종합 4위에 올랐다.

역도 -94kg 김희수(3학년), 105kg 이문섭(3학년)이 대회 3관왕, -54kg(여) 김세연(3학년)이 2관왕을 차지하면서 역도부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핀수영에서는 표면 200m, 400m 김민경(3학년)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대회 다관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체고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열린 대회보다 총 메달수(57개)에서 무려 21개 이상을 더 획득하면서, 올해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