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대상인 업소들을 잘 봐주라고 부하 직원들에게 사실상 압력을 행사한 경찰 간부가 적발됐다.
20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초 경기북부지역 한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는 A 경감이 전임 근무지 부하 직원들에게 단속대상에 속하는 특정 업소들을 잘 봐주라고 했다는 내용의 내부고발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감찰조사를 벌여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직무 고발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 경감이 해당 발언을 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전임지에서 계장급으로 근무할 때 해당 업소들로부터 뇌물을 받았는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A 경감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
20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초 경기북부지역 한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는 A 경감이 전임 근무지 부하 직원들에게 단속대상에 속하는 특정 업소들을 잘 봐주라고 했다는 내용의 내부고발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감찰조사를 벌여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직무 고발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 경감이 해당 발언을 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전임지에서 계장급으로 근무할 때 해당 업소들로부터 뇌물을 받았는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A 경감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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